노원 “서울시 ‘강북권 대개조’ 구상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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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북권 대개조 구상'에 대한 환영의 뜻을 27일 밝혔다.
구는 재건축 사업이 정체된 상계·중계·월계동의 노후 아파트 단지들에 적용되는 규제가 완화돼 일대가 신도시급으로 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서울시의 획기적인 구상을 환영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해 동북권의 중심도시 '노원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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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구청장 “노원시대 열 것”
서울 노원구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강북권 대개조 구상’에 대한 환영의 뜻을 27일 밝혔다. 구는 재건축 사업이 정체된 상계·중계·월계동의 노후 아파트 단지들에 적용되는 규제가 완화돼 일대가 신도시급으로 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는 재건축을 추진 중인 44개 단지 중 22곳에 역세권 준주거지역 종 상향과 용적률 인센티브가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창동차량기지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대규모 부지를 민간 사업자가 용도 규제 없이 자유롭게 개발하도록 하는 ‘균형발전 화이트사이트(사전협상제)’ 적용 대상으로 일대가 거론되면서다.
앞서 구는 지난 1월 이 일대를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로 조성해 동북권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담팀을 꾸려 기업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화이트사이트 적용 대상지는 올해 상반기 검토를 거쳐 이르면 7월 결정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서울시의 획기적인 구상을 환영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해 동북권의 중심도시 ‘노원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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