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12년 만에 파업…노사 임금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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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28일) 오전 파업에 들어갑니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오늘 새벽 2시 20분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에는 65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이번 파업에 참여할 수 있는 단체교섭 대상이 되는 회사는 61개사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버스노조가 직전 파업한 것은 2012년으로, 당시에는 20분간 부분 파업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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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늘(28일) 오전 파업에 들어갑니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오늘 새벽 2시 20분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노사는 어제 오후 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었고 11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에도 불구하고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양측은 조정 기한인 오늘 새벽 0시를 넘기자 교섭 연장을 신청해 대화를 이어갔지만 이견을 좁히는 데는 결국 실패했습니다.
막판 협상이 불발로 끝나면서 노조는 새벽 4시부터 예정대로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에는 65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이번 파업에 참여할 수 있는 단체교섭 대상이 되는 회사는 61개사로 알려졌습니다.
전체 서울 시내버스(7천382대)의 97.6%에 해당하는 7천210대가 운행을 멈추게 됩니다.
서울버스노조가 직전 파업한 것은 2012년으로, 당시에는 20분간 부분 파업이 진행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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