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000원’ 삼척시티투어 내달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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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1000원으로 삼척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삼척시티투어가 내달부터 운영된다.
시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주요 관광지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역사·문화·관광에 대한 이해를 돕는 삼척시티투어를 4월부터 10월까지 주 3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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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요금 6000원, 5000원 환급
관광지 요금·중식비 별도
단돈 1000원으로 삼척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삼척시티투어가 내달부터 운영된다.
시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주요 관광지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역사·문화·관광에 대한 이해를 돕는 삼척시티투어를 4월부터 10월까지 주 3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이용요금 6000원 중 5000원을 지역화폐로 환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이용자들의 만족도 높은 가성비 관광상품으로 운영된다. 관광지 요금과 중식비 등은 별도다.
금·토요일은 해양레일바이크와 해상케이블카를 연결하는 해안코스로, 일요일은 대금굴과 활기 치유의 숲 체험을 하는 내륙코스로 운행된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현장감 있는 해설과 안내로 삼척의 역사 문화에 대한 관광객들의 이해를 높인다.
또 각 일정의 후반에는 최근 국보로 승격된 죽서루 홍보와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중앙시장과 청년몰, 대학로 주변을 연계해 지역에서의 소소한 체험과 경험을 제공한다.
삼척시티투어 이용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과 잔여분에 대한 현장 신청으로 하면 된다. 주요 탑승장소는 죽서루, 터미널, 쏠비치 삼척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용요금의 상당부분이 지역화폐로 환급되는 만큼 직접적인 지역소비와 경제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서비스 개선으로 동해중부선(삼척∼포항) 철도개통 이후의 개별관광객 수요에도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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