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이종호 과기장관, 41억원 줄어든 107억8000만원 신고

이종현 기자 2024. 3. 28.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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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8일 공개된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서 107억7635만원을 신고했다.

이 장관의 재산 명세를 보면 배우자와 공동명의인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148.86㎡)가 19억4499만원으로 신고됐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19억144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19억37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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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52억5600만원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은 157억7624만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4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열린 '동남정보보호클러스터 개소식' 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8일 공개된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서 107억7635만원을 신고했다. 작년 3월 공개한 재산보다 40억9368만원이 줄었다.

이 장관의 재산 명세를 보면 배우자와 공동명의인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148.86㎡)가 19억4499만원으로 신고됐다. 본인 명의 예금은 57억5088만원을 신고했다. 1년 전 신고한 104억2739만원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대신 본인 명의 국채가 7억2663만원 늘었다.

이 장관 예금은 특허 수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세계 최초로 3차원(3D) 반도체 기술인 벌크 핀펫을 개발했는데, 인텔과 삼성전자 등이 이 기술을 쓰면서 막대한 특허료를 지불하고 있다.

이 장관의 배우자도 은행과 보험사에 예금으로 4억942만원을 신고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19억144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작년보다 4억5157만원 줄었다. 배우자와 공동명의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가 19억5523만원이고,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의 예금이 1억4389만원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19억37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3억6300만원 상당의 세종시 아파트가 있고, 대부분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15억193만원)이었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52억5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중앙부처 공개대상자 가운데 여덟 번째로 많은 규모다. 류 본부장은 가족 회사인 흥국 주식을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로 179만주 보유하고 있다. 증권만 110억5173만원어치다. 이외에도 서울 강남구 아파트 분양권(14억5927만원), 서울 서초구 아파트 전세권(15억원) 등이 있다.

과기정통부 유관 기관장 중에서는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이 157억762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중앙부처 공개대상자 가운데 일곱 번째로 많은 재산이다.

이외에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89억8658만원을 신고했고,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5억449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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