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강원도의원 48명 평균재산 12억1500만원…수석·금 보유 의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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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강원도의원 평균 재산이 전년도와 비슷한 약 12억15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억원 이상 재산을 신고한 도의원은 총 20명이다.
가작 적은 재산보유자는 조성운 도의원(-9억2700여만원)이다.
다만 박 의원 부모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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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제11대 강원도의원 평균 재산이 전년도와 비슷한 약 12억15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도의원 48명의 신고재산 1인당 평균액은 12억 1544여만원이다
이는 전년 12억 1781여만원과 비슷한 수치다. 강원도의원은 총 49명이지만,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이기찬 도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며 48명으로 줄었다.
이런 가운데 최고액의 재산 보유자는 46억 9524만원을 신고한 김기홍 도의회 부의장이다.
김 의원은 본인과 부모 소유의 토지 52억여원, 건물 12억여원, 예금 및 증권 2억여원이다. 채무는 16억여원이다.다만 토지 실거래 가격과 예금을 해약하며 지난해(52억 9000여만원) 보다 줄어들었다.
이어 문관현(43여억원), 원제용(37억6000여만원), 홍성기(35억7000여만원), 최재석(34억2000여만원), 엄윤순(33억5000여만원) 도의원 순이다.
10억원 이상 재산을 신고한 도의원은 총 20명이다. 가작 적은 재산보유자는 조성운 도의원(-9억2700여만원)이다. 뒤이어 최재민 도의원(-871만원)이다. 48명의 도의원 중 마이너스인 의원은 2명이다.
조성운 도의원은 지난해 지난해 7억20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나 올해 금융채무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최연소 도의원인 박대현(28) 도의원은 30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다만 박 의원 부모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또 지광천 도의원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석 9개를 재산 신고했다. 수석은 300만원부터 1200만원까지 다양했다. 또 지 도의원의 배우자는 다이아몬드(2캐럿)와 금 24k(300g)를 신고하기도 했다. 세계적으로 금값과 다이아몬드가 가격이 오르며 덩달아 실거래가격으로 증가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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