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에서 뛰어도 잉글랜드 대표팀에 자리 없다'→다이어 제외, 유로 2024 예상 베스트11

김종국 기자 2024. 3. 2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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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에 나설 잉글랜드 대표팀의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선은 27일 잉글랜드의 유로 2024 첫 경기 예상 베스트11을 소개했다. 현역 시절 잉글랜드 대표팀의 수비수로 활약했던 영국 BBC의 해설가 매튜 업슨은 유로 2024를 3개월 앞두고 자신이 생각하는 잉글랜드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잉글랜드의 유로 2024 첫 경기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이 이름을 올렸다. 공격진에는 포든, 벨링엄, 사카가 포진했고 허리진은 마이누와 라이스가 구축했다. 수비진은 칠웰, 매과이어, 스톤스, 워커가 구성했고 골키퍼에는 픽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매과이어와 신예 미드필더 마이누는 잉글랜드 예상 베스트11에 포함된 반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60경기에 출전해 17골을 터트린 래시포드는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지 못할 것으로 점쳐졌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최근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다이어는 예상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A매치 49경기에 출전한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3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다이어는 지난 2022년 이후 A매치 출전 기록이 없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최근 김민재를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한 반면 다이어는 꾸준히 선발 출전하며 활약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27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평가전에서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벨기에를 상대로 토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포든, 벨링엄, 보웬이 공격을 이끌었다. 라이스와 마이누는 중원을 구성했고 칠웰, 던크, 스톤스, 콘사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벨기에는 루카쿠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도쿠와 트로사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틸레만스, 오나나, 망갈라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테아테, 베르통언, 데바스트, 카스티뉴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셀스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벨기에는 전반 11분 틸레만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잉글랜드의 골키퍼 픽포드가 걷어낸 볼이 잉글랜드 진영 한복판에 위치한 오나나에게 연결됐고 오나나의 패스를 이어받은 틸레만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는 전반 17분 토니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에어리어를 돌파하던 토니가 벨기에 수비수 베르통언의 태클에 걸러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토니는 오른발 슈팅으로 벨기에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벨기에는 전반 36분 틸레만스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틸레만스는 루카쿠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잉글랜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잉글랜드는 후반전 추가시간 벨링엄이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벨링엄은 매디슨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잉글랜드 대표팀, 다이어. 사진 = 더선/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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