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필·뉴욕필’ 뭉친다…세계 4대 오케스트라 ‘최초의 콜라보’

이정은 2024. 3. 2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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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 뉴욕 필과 로열 콘세르트헤바우까지, 각각의 명성만으로도 세계가 주목하는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들이 오는 5월, 한국에서 만납니다.

이 역사적인 공연에는 '트바로티' 김호중 씨도 협연자로 이름을 올렸는데요.

어떤 무대가 펼쳐질지 미리 만나보시죠.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 미국의 대표적 관현악단인 뉴욕 필하모닉, 여기에 네덜란드 왕립 악단 로열 콘세트르헤바우까지.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악장과 수석 연주자 등 40여 명이 한 무대에 오릅니다.

세계 4대 악단 단원들의 공동 연주는 이번이 처음.

곡 선정도 파격입니다.

정통 클래식이 아닌 스타워즈 등 대중에 친숙한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의 대표작들로 호흡을 맞춥니다.

[미셸 김/뉴욕 필하모닉 부악장 : "곡 자체가 어렵고 빠른 곡이라서 팔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기도 한데, 신나는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특히 이번 무대에는 '트바로티'로 불리며 장르를 넘나드는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협연자로 나서 클래식 초보부터 마니아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로렌츠 아이히너/음악감독 : "다른 장르가 모인다고 해도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와 작업하는 것도 익숙합니다. 이번 공연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KBS 주최로 열리는 최초의 만남, 슈퍼클래식은 오는 5월 19일부터 닷새 동안 올림픽 체조경기장 등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진행됩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김지훈/화면제공:두미르·유튜브 '뉴욕 필하모닉'·'로열 콘세르트헤바우'·'아이다 가리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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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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