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유퀴즈’는 ‘한끼줍쇼’ 짝퉁…코로나 아니었으면 폐지됐다”

‘예능 대부’ 이경규가 ‘유퀴즈’와 ‘한끼줍쇼’의 연관성에 대해 언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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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37회 ‘비밀병기’ 특집에서는 대한민국 최초 여군 잠수함 승조원 유효진 대위&김다희 하사, 수학 1타 강사 정승제, 개그맨 이경규가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이경규는 “사실 ‘유퀴즈’ 전신이 있다”라며 4년 전 종영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유재석이 “왜 이러나. 결이 많이 다르다”라며 정색했다. 이경규는 “짝퉁이잖아”라고 한 후, “‘한끼줍쇼’ 보니까 길거리 돌아다니는 게 재밌으니까 골목 다니면서 할 게 없잖아. 사람들 붙잡아서 퀴즈를 내다가 잘 안 먹힌다? 이렇게 들어앉은 거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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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조세호는 “이유가 있다. 코로나 때문에 밖을 못 돌아다니게 되니까”라며 사정을 설명했다. 그러자 이경규가 “그래서 ‘유퀴즈’는 하늘이 점지해 준 프로그램”이라며 감탄했다. 이어 “그때 코로나 아니었으면 없어졌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