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9기 영식, 옥순에 "내가 가해자 됐어야…꼭 고독정식 먹길"

신영선 기자 2024. 3. 2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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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9기 영식이 옥순에게 "내가 가해자가 됐어야 한다"고 말했다.

27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19기 옥순이 영식을 불러내 지난번 데이트 선택에서 한 실수에 대해 해명했다.

이에 영식은 "난 기분 나쁜 건 그거다. 내가 가해자가 됐었어야 한다. 내가 당사자가 된 게 기분 나쁘다"고 말했다.

옥순의 마음을 확인한 영식은 "나도 오늘부터는 분탕질 한번 해보겠다. 미리 예고한다"고 뜻밖의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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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솔로' 19기 영식이 옥순에게 "내가 가해자가 됐어야 한다"고 말했다. 

27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19기 옥순이 영식을 불러내 지난번 데이트 선택에서 한 실수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옥순은 아침에 영식을 불러내 "사과해야 할 것 같다"며 전날 데이트 선택에서 실수로 영식에게 먼저 갔다가 번복하고 상철을 선택한 데 대해 사과했다. 

이에 영식은 "난 기분 나쁜 건 그거다. 내가 가해자가 됐었어야 한다. 내가 당사자가 된 게 기분 나쁘다"고 말했다. 

MC 송해나는 "왜 가해자란 단어를 쓰냐"며 의아해 했다. 

데프콘과 이이경은 "오류가 난 거고 상처받았다는 말을 돌려서 하는 거다"라고 해석했다. 

옥순은 영식에게 "처음부터 (저한테만) 직진이었는지, 두세 명이었다가 바뀐 건지"를 물었다. 

영식은 "그런 건지에 대해서 내가 얘기를 안 했다?"라고 반문한 뒤 "나에 대한 호감이 여전히 있다면 조금 궁금하라고 (말을 안 하겠다)"고 밝혔다. 

옥순은 영식이 상철과의 대화에 대해 묻자 더 이상 알아가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진 않았다며 "나중에 내가 결혼했을 때 진지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라고 마음이 크지 않다고 답했다. 

이에 영식은 "상철님보다는 여전히 나라고 알고 있으면 되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즉답을 머뭇거린 옥순은 "그거는 확실히 말…"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어 다른 사람들을 제외하고 두 사람만 놓고 봤을 때 상철보다는 영식이 더 좋다고 말했다. 

옥순의 마음을 확인한 영식은 "나도 오늘부터는 분탕질 한번 해보겠다. 미리 예고한다"고 뜻밖의 말을 했다. 

데프콘은 "저 분이 빡쳐서 단어 선택이 잘못됐다. 너무 쏟아낼 말이 많으면 과부하가 걸려서 센 단어들이 나온다. 그런 거라고 보시면 되겠다"고 영식의 입장을 변호했다. 

영식은 옥순에게 "옥순님이 오늘 꼭 고독정식을 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옥순은 "그렇죠. 서로서로 느껴봐야죠"라고 답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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