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도 홍콩 ELS 자율배상 결정…위원회 신설

하나은행도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 ELS 손실과 관련해 자율 배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오늘(27일) 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의 홍콩 ELS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키로 결의하고, 자율배상 절차를 개시하기 위한 자율배상위원회와 지원팀을 신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하나은행의 홍콩 H지수 ELS 잔액은 약 2조300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만기도래분 중 손실구간에 진입한 금액은 약 7,500억원 수준입니다.

강은나래 기자(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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