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 설립자 故 김종원 박사 17주기 추모예배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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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학교는 26일 만나관 강당에서 고(故) 김종원 박사의 제17주기 추모예배를 가졌다.
포항시 기독교연합회 왕수일 회장목사, 학교법인 인산교육재단 문준수 이사장을 비롯한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김종원 박사의 유지를 기리며 그의 선한 이웃 정신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이번 추모예배는 김종원 박사의 인류애와 봉사 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선린대학교가 지역사회에 끼치는 긍정적 영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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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선린대학교는 26일 만나관 강당에서 고(故) 김종원 박사의 제17주기 추모예배를 가졌다. 포항시 기독교연합회 왕수일 회장목사, 학교법인 인산교육재단 문준수 이사장을 비롯한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김종원 박사의 유지를 기리며 그의 선한 이웃 정신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김종원 박사는 6·25전쟁 중 포항에서 전쟁 고아들과 임산부들을 위해 헌신한 인물로, 그의 봉사 정신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선린대학교의 전신인 포항간호고등기술학교를 인수하며 교육계에도 큰 발자취를 남긴 그는, 3만1400여 명의 졸업생과 현재 2000명의 재학생을 가진 동해안의 대표적 사학으로 선린대를 성장시켰다.
문준수 이사장은 "김종원 박사의 선린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지역사회와 국가에 이바지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곽진환 총장 역시 "김종원 박사님의 이웃사랑 정신을 계승하여 선린대가 지역사회 변화의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모예배는 김종원 박사의 인류애와 봉사 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선린대학교가 지역사회에 끼치는 긍정적 영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선린대는 간호교육인증평가 인증대학으로서의 명성과 함께 2019년 대한민국 혁신전문대학 선정,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지정 등 여러 성과를 통해 지역의 대표 전문대학교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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