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기쁨’ 경희대 김현국 감독, "수비가 고무적이다"

이유정 2024. 3. 2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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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국 감독은 선수들의 투지에 만족했다.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는 27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단국대학교(단국대)를 만나 65-54로 승리했다.

경기 직후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선수들 모두 수비에서 열심히 해줬다. 리바운드를 강조했는데, 리바운드 싸움에서 지지 않았다. 오늘 신입생들도 많이 들어갔는데 다들 들어가서 잘해줬다. 첫 승이니까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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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국 감독은 선수들의 투지에 만족했다.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는 27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단국대학교(단국대)를 만나 65-54로 승리했다. 시즌 첫 승리였다.

경희대에서는 코트 타임을 가진 선수 모두 득점을 올렸다. 지난 연세대와의 개막전에서 잠잠하던 3점 역시 되돌아왔다. 그리고 경희대의 색깔이라 일컬어지는 ‘빡빡한 수비’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경기 직후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선수들 모두 수비에서 열심히 해줬다. 리바운드를 강조했는데, 리바운드 싸움에서 지지 않았다. 오늘 신입생들도 많이 들어갔는데 다들 들어가서 잘해줬다. 첫 승이니까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추가로 “연세대와 단국대 모두 최소 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수비에서 이런 성적이 나온 건 고무적이다. 선수들이 두 코치한테서 잘 배웠고, 경기에서도 잘 보여줬다. 다만 슈팅력이 아쉬웠다”고 평했다.

경희대는 2쿼터에 10점 내외의 점수 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2쿼터 13점까지 벌어졌던 점수차가 3쿼터에는 2점으로 줄어들었다. 3쿼터에만 턴오버 6개가 나왔다. 단국대의 3-2 지역방어에 고전했기 때문.

이에 대해 김현국 감독은, “지역방어를 깨는 방법을 다시 가르쳐야 된다. 서서 농구하지 말고 많이 저어줘야 한다. 중간에 (임)성채가 들어가서 많이 움직여 줬다. 덕분에 지역방어가 무너졌다. 고비에서 3점을 터뜨려줘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턴오버에 대해서는 “가드 진이 너무 조급했다. 이런 건 가드들이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 더 냉정해야 한다. 선수들이 모여 있을 때 패스가 안 돌았다. 안일하게 패스하면 안 된다”고 첨언했다.

 

사진 제공 = 경희대 학보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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