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출생아 16개월째 역대 최저...자연감소 역대 최대

이승은 2024. 3. 2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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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태어난 아기가 2만 천여 명에 불과해, 1월 기준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1월 출생아 수가 2만 천442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천788명, 7.7%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16개월째 1년 전 같은 달 대비 역대 최저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7.7% 감소는 2020년 출생아 수가 12% 준 이래 1월 기준 4년 만의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지난 1월 사망자 수는 3만 2천490명으로 출생아 수를 넘어서면서 우리나라 인구는 만 천47명 자연감소 했습니다.

51개월째 자연감소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 같은 자연감소 폭은 1월 기준 역대 최대입니다.

지난 1월 혼인 건수는 2만 8건으로, 지난해 1월보다 2천85건, 11.6% 늘면서 석 달 만에 1년 전 같은 달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1월이 지난해 1월에 비해 혼인신고가 가능한 일수가 2일 많았다며, 추세적으로 혼인이 증가하고 있는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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