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수상의 회장 "宋 정치적 영향력 기대하고 후원"

김다현 2024. 3. 2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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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뇌물 혐의 재판에서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이, 송 대표의 정치적 영향력을 기대하고 외곽후원조직에 후원금을 냈다고 증언했습니다.

박 씨는 오늘(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송 대표의 뇌물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박 씨는 송 대표 측으로부터 기부금 요청을 받았다며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 송 대표가 잘되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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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뇌물 혐의 재판에서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이, 송 대표의 정치적 영향력을 기대하고 외곽후원조직에 후원금을 냈다고 증언했습니다.

박 씨는 오늘(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송 대표의 뇌물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박 씨는 송 대표 측으로부터 기부금 요청을 받았다며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 송 대표가 잘되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소각장 문제에 대해 불법 청탁한 건 아니지 않느냐는 송 대표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송 대표는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현역 의원에게 6천만 원을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외곽 후원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 6,3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이 가운데 4천만 원은 국가산업단지 소각장 증설을 위한 인허가 청탁을 위해 박 씨가 송 대표에게 전달한 뇌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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