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멀티히트→‘장단 18안타’ 폭발→‘기세등등’ 타격감에 번진 이승엽 감독의 미소 [SS수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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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타선이 심상치않다.
두산은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타선이 폭발하며 11-8로 승리했다.
테이블세터 정수빈과 헨리 라모스를 비롯해 양의지-김재환-양석환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 강승호까지 6명의 타자가 멀티히트를 쳤다.
두산 4번 타자 김재환은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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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김민규 기자] 두산 타선이 심상치않다. 6명의 타자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장단 18안타를 터뜨리며 KT 마운드를 침몰시켰다. 더 매서워진 두산 방망이가 ‘기세등등(氣勢騰騰)’하다.
두산은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타선이 폭발하며 11-8로 승리했다. ‘3연승’을 찍은 두산은 KT에 시즌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타선이 폭발했다. 상대는 KT 토종에이스 고영표다. 지난해 고영표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다. 이날은 달랐다. 고영표의 투구를 제대로 공략하며 장단 18안타를 몰아쳤다. 선발등판한 최원준은 5이닝 5실점(5자책)하며 흔들렸지만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테이블세터 정수빈과 헨리 라모스를 비롯해 양의지-김재환-양석환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 강승호까지 6명의 타자가 멀티히트를 쳤다. 이중 정수빈 양의지 김재환 강승호는 3안타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 이승엽 감독은 “야수들이 초반부터 활발한 타격을 선보이며 경기 분위기를 선점할 수 있었다”며 “6명의 타자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산은 경기 초반부터 대량 득점하며 KT를 기선제압했다. 두산에 강했던 KT 선발 고영표는 4이닝 9실점으로 무너졌다. 두산은 1회초 리드오프 정수빈의 3루타와 헨리 라모스가 유격수 땅볼로 첫 타점을 만들었다.
3회초 정수빈 볼넷과 라모스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고 양의지가 우전 적시타로 타점을 안겼다. 무사 1,3루 찬스가 이어졌고 김재환 양석환의 연속 2루타가 나오며 5-0을 만들었다. 이어 강승호가 3루타로 타점을 추가, 허경민이 희생플라이 타점을 안기며 7-0이 됐다.
두산은 7-3으로 앞선 4회초 정수빈 2루타와 양의지 적시타로 타점을 합작했고, 5회초 강승호 허경민 연속 안타, 김인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생산했다. 6회와 7회초에도 1점씩 추가한 두산은 11-8로 승리했다.
이 감독은 리드오프 정수빈이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며 칭찬했다. 그는 “정수빈이 리드오프로서 자신의 임무를 완벽히 해줬다. 1회부터 3루타를 때려낸 뒤 선취 득점을 올렸고 4번이나 출루하며 3득점을 올렸다”고 엄지손가락를 치켜세웠다. 이어 “수원에서 열성껏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두산 4번 타자 김재환은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전 3경기에서 타율 0.200(10타수 2안타)로 주춤했던 타격감을 살리고 있다. 두산은 4번 타자의 재기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경기 후 김재환은 “타석에서 적극적으로 치려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연승을 이어가 기분좋다”며 “경기를 치를수록 좋아지는 느낌이 들고 있는데 매경기 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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