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옆 ‘나홀로나무’에서 가족과 ‘인생사진’ 찰칵

기자 2024. 3. 2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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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함안 말이산고분군에 있는 나홀로나무(벚나무)는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함안군 입곡군립공원은 수려한 경관으로 사계절 내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창원과 함안을 잇는 1004호 지방도를 거쳐 입구에 들어서면 입곡저수지가 보인다. 저수지에 들어서면 벚꽃이 줄지어 방문객을 반긴다. 잘 보존된 저수지 주변은 경관이 뛰어나 봄의 정취를 느끼면서 걷기 좋다.

색다른 봄을 만끽하고 싶다면 아라힐링카페를 방문해보자. 함안군에서 직영하는 체험시설로 2018년 10월 무빙보트 15대로 운영을 시작했고, 2021년 6월 말부터는 자전거체험시설(아라힐링 사이클·바이크) 6라인을 추가 운영 중이다.

입곡군립공원 내 공설운동장 안쪽 골짜기 6만㎡에 연못·무늬화단·유리온실·미로원·산책로 등으로 조성된 입곡문화공원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짧은 봄날 잠깐 머물기 아쉽다면 입곡군립공원 내 온새미로 오토캠핑장을 예약해 머무는 것도 추천한다. 함안에서 좀 더 둘러보고 싶다면 입곡군립공원에서 차로 약 14분이면 갈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말이산고분군으로 가보자. 인접한 함안박물관을 들러 전시도 보고, 박물관을 나와 조금만 걸으면 보이는 나홀로나무(벚나무) 앞에서 인생사진도 남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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