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이 지난 2월 태국 파타야 세계축제협회 콘퍼런스에 참석해 핏사눌록 부시장(두번째)과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홍보하고 있다.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정상회의가 경주에 유치된다면 국내외 관광객 증가 등 생산 유발 1조8863억원, 부가가치 유발 8852억원 등 총 2조7715억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전망된다. 무역 자유화를 통한 다양한 파트너십 구축 등 각국 관계 격상으로 이어지는 효과도 예상된다.
APEC 정상회의는 미·일·러·중 세계 4강을 비롯해 21개국 정상·각료·언론인 등 2만여명이 한국을 방문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2005년 부산 개최 후 20년 만에 열리는 국제회의로 단순 회의가 아닌 한국의 역사문화와 경제발전상을 세계에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경주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4점, 국가문화재 등 360점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 보고이다. 또 론니플래닛·내셔널지오그래픽·타임지 등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꼭 가봐야 할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경주를 소개하고 있다. 현재 APEC 정상회의 유치전을 벌이는 유일한 지방중소도시는 경주뿐이다. APEC의 포용적 성장가치(소규모 도시 개최)와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실현이라는 점에서 경주는 충분한 명분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