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도·우도·수우도…한려수도 ‘환상의 풍광’ 자랑

기자 2024. 3. 2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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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대매물도 당금마을 분교 야영장에서 탁 트인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눈앞에 두고 야영하는 즐거움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된다.

통영시는 한려수도가 시작되는 남해안 관광의 중심지이자 바다의 낭만을 머금고 있는 예향의 도시다.

매물도는 통영항에서 출발하면 약 1시간30분쯤 걸려 도착할 수 있다. 대매물도와 소매물도가 있는데 보통 대매물도를 매물도라 부른다. 대매물도는 해안선 길이 5.5㎞로 중앙에 장군봉(210m)이 솟아 있어 섬의 주요 능성을 형성하고 있다. 능선을 따라 지나는 해품길 트레킹은 탁 트인 한려해상국립공원 아름다운 경치를 와락 끌어안고 싶을 정도다.

매물도 당금마을에 있는 분교에는 야영장이 있는데 작은 텐트를 치고 1박을 하기 좋은 곳이다.

통영 우도는 연화도 열도에 속해 있으며 면적 0.6㎞에 20여가구, 3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작은 섬으로 자연의 신비로움을 그대로 간직한 소소한 풍경이 있는 섬이다. 우도는 이웃섬인 연화도 선착장에서 내려 섬과 섬을 잇는 보도교를 이용해 갈 수 있다.

수우도는 통영 내에서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곳이다. 유람선상에서 바라보는 수우도 섬 해안의 기암괴석은 그 명성에 걸맞게 방문객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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