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악대·에어쇼…국내 대표 벚꽃 축제 ‘진해군항제’

기자 2024. 3. 27. 22: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특례시
진해군항제의 꽃이자 하이라이트인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29일부터 사흘간 군항제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한반도 연중 축제 중 가장 먼저 열리는 국내 대표 벚꽃 축제 진해군항제가 오는 4월1일까지 진해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제62회 진해군항제의 주제는 사랑이다. 농익은 사랑이 아니라 풋풋한 연분홍빛 첫사랑이다.

진해군항제의 꽃이자 하이라이트는 단연 군악·의장 페스티벌이다. 육·해·공군 해병대 미군 군악·의장대의 환상적인 공연들이 29일부터 사흘간 군항제의 후반을 장식한다. 올해 군항제는 퍼레이드와 프린지는 물론 K팝 댄스 경연대회와 밴드 페스티벌 등 관람객 참여 체험행사를 더욱 확대했다. 보여주는 측과 보고 즐기는 측이 엄격히 구분되는 닫힌 축제의 형식을 벗어나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며 즐기는 쌍방향성 열린 축제를 지향한다.

다양한 패키지 프로그램 개발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가운데 창원특례시민들의 문화공동체 역량과 정서를 모아 역동성을 확보하는 노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자립형 축제의 시도에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30일 열리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장관을 연출해 낼 스페셜 이벤트가 마련돼 중원로터리에서는 방산의 도시 창원을 홍보하는 K-9 전차와 K808 장갑차도 만날 수 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