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풀코스 7년 만에 부활한 대구마라톤대회

기자 2024. 3. 2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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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오는 4월7일 열리는 제23회 대구마라톤대회는 예전 대회에 비해 코스를 다양화하고 상금을 크게 늘렸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대구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7일 오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구마라톤은 국내 대회로는 유일하게 세계육상연맹이 인증하는 골드라벨 대회다.

올해는 종목과 상금·코스를 변경해 새롭게 태어난다. 세계육상연맹은 2008년부터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를 해마다 평가해 플래티넘라벨, 골드라벨, 엘리트라벨 등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집결지 및 코스가 변경됨에 따라 마스터스 풀코스가 7년 만에 부활됐고 하프마라톤 애호가들의 성원에 부흥하기 위해 풀코스 릴레이를 신설해 10㎞, 건강달리기 등 3만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마스터스 중 해외와 타 지역에서 오는 마라토너의 수가 50%에 육박하고 있다.

엘리트 부문에서는 총 시상금을 지난해보다 4배 올려(86만달러), 보스턴(68만달러), 뉴욕(57만달러), 런던 마라톤대회(31만달러)를 웃돌아 세계 최고 우승 상금의 대회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국채보상공원에서 출발해 같은 코스를 3번 뛰던 루프코스에서 대구 주요 랜드마크와 지하철 1·2·3호선을 달리는 순환코스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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