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제로 뻗어나가는 ‘수원화성문화제’

기자 2024. 3. 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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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수원화성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2026 글로벌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을 대표하는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가 대한민국 글로벌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수원화성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2026 글로벌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 동안 매년 6억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글로벌 축제 공모사업은 잠재력 있는 축제를 선정해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도약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시와 문체부는 외국 관광객 유치 전략을 공유하고 홍보·마케팅 행사를 함께 기획한다.

1964년 10월 화홍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올해 61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의 개혁 이념을 기리는 문화축제다. 1997년 수원화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1999년 수원화성문화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의 효심을 기리고, 수원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행사가 주를 이룬다.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은 수원화성문화제의 꽃으로 불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도 상위 3개 축제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오는 10월4~6일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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