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WTT탁구서 신유빈 1회전 탈락…전지희·이상수는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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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7위인 신유빈은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2024 여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에 게임 스코어 2-3(11-8 14-12 7-11 7-11 5-11)으로 졌습니다.
신유빈과 함께 한국 여자 탁구를 이끌어가는 전지희(20위)는 프랑스의 자난 위안(18위)을 접전 끝에 3-2(11-6 11-5 8-11 7-11 11-5)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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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신유빈이 한국에서 처음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에서 1회전 탈락했습니다.
세계랭킹 7위인 신유빈은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2024 여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에 게임 스코어 2-3(11-8 14-12 7-11 7-11 5-11)으로 졌습니다.
한국에서 처음 열린 WTT 대회인 만큼, 한국 탁구 최고 스타인 신유빈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됐지만 첫판에서 충격 패를 당했습니다.
신유빈은 지난달 부산에서 열린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부진했습니다.
신유빈과 함께 한국 여자 탁구를 이끌어가는 전지희(20위)는 프랑스의 자난 위안(18위)을 접전 끝에 3-2(11-6 11-5 8-11 7-11 11-5)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습니다.
전지희의 다음 상대는 호주의 류양쯔(25위)를 3-2(13-11 8-11 11-4 9-11 11-9)로 꺾고 올라온 일본의 강자 이토 미마(8위)입니다.
남자부에서는 막내 오준성(46위)이 이집트의 오마르 아사르(17위를 3-2(11-7 9-11 11-7 8-11 11-5)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습니다.
베테랑 이상수(29위)는 캐나다의 에드워드 리(40위)에게 3-0(11-7 11-4 11-9)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습니다.
WTT 시리즈는 시즌에 걸쳐 열리는 최고 수준의 탁구 국제대회로, 한국에서 이 대회가 열리는 건 처음입니다.
WTT 챔피언스는 WTT 대회 중 메이저 대회에 해당하는 그랜드 스매시(우승 랭킹포인트 2천점),연말 왕중왕전 성격의 파이널스(1천500점)에 이어 3번째로 많은(1천점) 랭킹 포인트를 주는 대회입니다.
챔피언스에서는 복식 없이 남녀 단식 경기만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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