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옆자리에 ‘레알 유스 출신 풀백’ 온다…알폰소 이탈 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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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알폰소 데이비스(23)가 없는 미래를 대비하기 시작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높은 알폰소의 대체자로 미겔 구티에레스(22, 지로나)를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구티에레스는 알폰소가 떠날 경우 대체자로 영입할 수 있는 후보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뮌헨은 구티에레스뿐만 아니라 이안 마트센(2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알폰소의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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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알폰소 데이비스(23)가 없는 미래를 대비하기 시작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높은 알폰소의 대체자로 미겔 구티에레스(22, 지로나)를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폰소는 현재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꼽힌다. 측면에서 보여주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은 월드클래스로 평가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알폰소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골 8도움을 올렸다. 공격수 못지않은 공격력을 보여줬다는 극찬을 받았다.
뛰어난 기량과 달리 뮌헨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알폰소는 오는 2025년 뮌헨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작별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여름부터 알폰소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레알은 올여름에는 반드시 그를 영입하겠다는 각오다.
뮌헨도 알폰소의 대체자 물색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구티에레스는 알폰소가 떠날 경우 대체자로 영입할 수 있는 후보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구티에레스는 레알 유소년팀 출신 유망주로 잘 알려져 있다. 왼발 잡이 레프트백으로 정확한 왼박킥과 중앙으로 파고드는 날카로운 움직임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 1골 6도움을 올리며 팀의 선두권 도약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입을 위해서는 험난한 협상이 예상된다. ‘스카이 스포츠’는 “레알은 구티에레스에 대한 50%의 소유권과 함께 바이백 조항까지 갖고 있다”라며 협상 개입의 여지를 시사했다.
뮌헨이 구티에레스에 집착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뮌헨은 구티에레스뿐만 아니라 이안 마트센(2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알폰소의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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