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후’ ‘하하하’… 이정후·김하성 누가 웃을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옛 넥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본토 개막 첫 경기부터 맞대결을 펼친다.
이정후는 샌디에이고가 예고한 대로 다르빗슈 유(38)를 상대로 빅리그 첫 타석에 서게 된다.
개막부터 빅리그에 남은 한국 선수는 이정후와 김하성 둘뿐인 데다 둘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만나 관심이 쏠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F 이정후, 다르빗슈와 맞대결
시범경기 3할 타율 기대감 ‘업’
‘골드글러브’ 빛나는 SD 김하성
전 시즌 상승세 이어갈지 관심
고관절 다친 배지환 부상자명단
고우석·최지만·박효준 마이너行
올 유력 우승후보엔 다저스 꼽혀
키움(옛 넥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본토 개막 첫 경기부터 맞대결을 펼친다. 이정후는 샌디에이고가 예고한 대로 다르빗슈 유(38)를 상대로 빅리그 첫 타석에 서게 된다. 이정후가 다르빗슈를 처음 만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적시타를 뽑아낸 만큼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할지 관심이다.
김하성의 활약도 관심이다.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로 수비력을 인정받은 김하성은 올 시즌 타격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줄 계획이다. 김하성은 시범경기에서 31타수 10안타(타율 0.323) 1홈런 6타점 3도루로 예사롭지 않은 타격감을 뽐냈다. 김하성은 서울시리즈에서 7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시즌 맹활약했던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은 고관절을 다쳐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라 개막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하지만 배지환은 7차례 시범경기에서 출루율 0.500로 경쟁력을 보여준 만큼 회복 후 빅리그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시범경기에서 훨훨 날았던 박효준(28·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은 마이너리그에서 기회를 노린다. 초청선수 신분으로 시범경기에 나선 박효준은 개막 전 22경기에서 타율 0.488(43타수 21안타) 1홈런 9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빅리그 복귀가 예상됐다. 하지만 마크 콧세이 오클랜드 감독은 “기량이 아닌 팀 구성에 따른 결정”이라며 유망주 대럴 에르나이스(23)에게 먼저 기회를 줬다.
최지만(33·뉴욕 메츠)도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맞는다. 지난달 메츠와 스플릿(신분에 따른 연봉 차등지급) 계약을 맺고 빅리그 입성을 노렸던 최지만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189(77타수 7안타 1홈런)로 부진했다. 고우석(샌디에이고)에게도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고우석은 시범경기에서 6차례 마운드에 올라 5이닝 9실점(7자책점)으로 빅리그의 벽을 실감했다.
한편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월드시리즈 우승후보로 다저스가 꼽힌다. 늘 우승권에 가까웠던 다저스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오타니 쇼헤이(30)와 요시노부를 영입하는 데 1조원이 넘는 거액을 투자했고, 또 타일러 글래스노우 등을 데려오며 전력을 탄탄하게 보강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배우 전혜진, 충격 근황…“얼굴이 콘크리트 바닥에…”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