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파업 ‘운명의 날’ 앞두고…노사 막판 협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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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파업 예고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노사가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27일 오후 3시께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조정 회의를 열었다.
서울버스노조가 파업한 것은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 참여사는 총 65개사로, 이 중 이번 파업에 참여할 수 있는 단체교섭 대상은 61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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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막바지 협상 진행 중
협상 불발 시 12년만에 파업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서울 시내버스 파업 예고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노사가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27일 오후 3시께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조정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오후 5시 45분께 정회해 8시 35분께 속개했다. 당초 회의를 재개하려던 시점보다 늦어졌다.
노사는 임금 인상과 호봉 제도 개선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노조는 인천·경기지역으로 인력 유출이 심화하고 있어, 이탈을 막기 위해 12.7%의 시급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사측은 최근 5년간의 물가상승률과 임금인상률을 고려하면 과도하다고 맞서는 중이다.
만일 이날 협상이 불발할 경우 노조는 28일 오전 4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서울버스노조가 파업한 것은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노조는 20분간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서울 전체 시내버스 7382대 중 97.6%에 달하는 7210대가 운행을 멈춘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 참여사는 총 65개사로, 이 중 이번 파업에 참여할 수 있는 단체교섭 대상은 61개사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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