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새미래,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녹색정의, 총선 출정식

[앵커]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도 지지기반 넓히기에 주력했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오늘(2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찾았고 녹색정의당은 노회찬 전 의원의 묘역에서 총선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당 비례대표 후보 2번인 조중묵 초대 소방청장과 함께 평산책방을 찾은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문 정부의 자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영환/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 :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께 많은 감동과 또 위로를 드렸던 이런 소방, 생명, 안전의 가치를 우리 새로운미래에서 함께 잘 지키고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예방을 마친 오 위원장은 "문 전 대통령이 국민의 고통과 어려움에 걱정이 많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분열이 아닌 더 큰 민주주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에 문 전 대통령이 응원의 말을 남겼다"고 말했습니다.

녹색정의당은 노회찬 전 의원의 묘역을 찾아 정권 심판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검찰 독재 청산만으로는 정권 심판을 완성할 수 없다며 노동자와 농민, 여성과 소수자 등이 승리하는 정권 심판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준우/녹색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 "전세 사기 가해자 변호사를 후보로 공천하는 더불어민주당, 삼성 이재용 회장의 변호인을 공천하는 조국혁신당만으로는 진정한 정권 심판을 이룰 수 없습니다."]

녹색정의당은 민주당과의 위성정당 반칙 연대를 거부하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라는 노 전 의원의 유지를 가슴에 새기고 총선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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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