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타자 이정후 vs 중심타선 김하성’ MLB닷컴이 예상한 SD-SF 美 본토 개막전 예상

윤은용 기자 2024. 3. 2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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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왼쪽)와 샌디에이고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톱타자 이정후 vs 중심타선 김하성.’

MLB닷컴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본토 개막전을 앞두고 예상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김하성(샌디에이고)의 예상 타순이다.

MLB닷컴에서 두 구단을 취재하는 담당 기자들이 27일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의 본토 개막 4연전 첫 경기의 예상 라인업과 관전포인트를 정리했다.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는 오는 29일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메이저리그 본토 개막전을 가진다.

MLB닷컴은 우선 샌프란시스코의 예상 라인업에서 이정후를 1번·중견수로 전망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를 영입한 뒤 줄곧 개막전에 이정후를 리드오프로 쓸 것이라 공언했고, 시범경기에서도 계속해서 이를 지켜왔다.

이정후와 함께 샌프란시스코가 스토브리그에 영입했던 호르헤 솔레어와 맷 채프먼은 각각 2번, 4번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하며 멜빈 감독이 상위 타선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맞서는 샌디에이고의 라인업에서 김하성은 5번·유격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지난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정규리그 개막 2연전 때도 김하성을 5번·유격수로 기용했고, 시범경기에서도 이를 유지했다.

MLB닷컴은 이정후가 첫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도 타율 0.343 1홈런의 좋은 성적을 냈다며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반면 김하성에 대해서는 서울시리즈에서 안타를 못 쳤다고만 언급했다. 하지만 KBO리그 키움에서 함께 뛰어 절친한 이정후와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첫 대결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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