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덕에… 기업체감경기 6개월 만에 반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설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기업체감경기가 6개월 만에 소폭 반등했다.
지난달 수출 물량과 금액지수 역시 반도체 가격과 수요 회복 덕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은의 '2024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2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8% 오른 121.046을 기록했다.
특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의 물량 지수는 2022년 3월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수출금액 5개월째 상승
건설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기업체감경기가 6개월 만에 소폭 반등했다. 지난달 수출 물량과 금액지수 역시 반도체 가격과 수요 회복 덕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3월 제조업 업황 BSI도 전월보다 1포인트 오른 71을 기록했다. 전자·영상·통신장비가 14포인트, 기타 기계·장비가 3포인트 각각 상승한 반면, 1차 금속은 9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9일 전국 3524개 법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반도체 업황 호조로 지난달 수출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한은의 ‘2024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2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8% 오른 121.046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다. 운송장비와 제1차 금속제품이 각각 7.1%, 8.0% 감소했지만,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는 29.9% 증가했다. 특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의 물량 지수는 2022년 3월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수출금액지수도 124.24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해 5개월 연속 올랐다. 화학제품은 7.4%, 제1차 금속제품은 13.3% 감소했지만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가 35.9% 올랐다.
반면 수입금액지수와 물량지수는 동반 하락했다. 2024년 2월 수입금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3.5% 하락하며 8개월 연속 내림세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