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에 200억원짜리 놀이기구 들어온다

배상철 2024. 3. 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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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레고랜드가 국내 유일한 글로벌 테마파크로서 레고랜드만이 선보일 수 있는 콘텐츠로 특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직 레고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참신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해 어린이와 가족 고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며 "2025년 선보일 신규 놀이기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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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레고랜드가 국내 유일한 글로벌 테마파크로서 레고랜드만이 선보일 수 있는 콘텐츠로 특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놀이기구 건설에 2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27일 춘천 레고랜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9일 본격 문을 열 예정인 레고랜드의 2024년은 화려하고 다채로운 봄 축제 콘셉트의 ‘브릭풀 스프링 페스타’로 시작한다”며 “여름시즌 한층 업그레이드된 물놀이 프로그램, 가을 시즌 브릭 오얼 트리트, 겨울 시즌 메리 브릭스마스 등으로 사계절 내내 레고랜드를 찾는 어린이와 가족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가 27일 춘천 레고랜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규 놀이기구를 설명하고 있다. 레고랜드 제공
이 대표는 레고랜드 리조트가 가진 독특한 특징을 세 가지로 설명했다. 먼저 레고랜드는 레고 IP를 활용하는 유일하고 독보적인 테마파크라는 점이다. 1968년 덴마크 빌룬드에 최초의 파크를 오픈한 뒤 세계 주요 국가에 지속적으로 확장 오픈해왔다. 두 번째로 다른 테마파크와 달리 가족과 어린이를 중심에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엔터테인먼트와 교육이 함께 공존하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춘천 레고랜드는 2022년 전 세계 10번째로 문을 열었다. 만 2세에서 12세 어린이와 가족 고객을 중심에 두고 테마 파크와 호텔을 운영 중이다. 전 세계 레고랜드의 정체성을 그대로 구현하면서도 국내 소비자들의 요구와 생활양식에 맞춘 특별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2년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생동감 넘치는 공연과 쇼를 다양화할 방침이다. 또 호텔에서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여름시즌 워터메이즈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레고 IP를 반영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일들을 시도할 예정이다.

27일 춘천 레고랜드에서 신규 놀이기구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레고랜드 제공
올해 레고랜드는 연중 4개 시즌 별 주제와 함께 40여개 이상의 엔터테인먼트 쇼를 제공한다. 생동감 넘치는 공연과 쇼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거나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레고랜드 호텔은 단순히 숙박을 위한 호텔을 넘어서 레고의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차별성을 강화한다. 인기 레고 시리즈 주제로 구현된 테마 룸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체험을 제공한다. 투숙객 전용 프로그램들도 풍성하다.

레고랜드는 이날 2025년 상반기 오픈 예정인 신규 놀이기구도 공개했다. 테마파크 내 닌자고 월드에 위치하게 될 새로운 놀이기구 건설에는 2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오직 레고랜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참신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해 어린이와 가족 고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며 “2025년 선보일 신규 놀이기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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