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폐근무복 업사이클링 의료용품 키트 지역사회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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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폐근무복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의료용품 파우치 및 키트를 지역 노인복지시설에 기부하며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안전·보건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폐근무복 재활용 아이디어를 낸 포스코퓨처엠 최연희 대리는 "폐근무복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면서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지 고민해봤다"며 "저의 작은 아이디어가 지역 사회 기부로 이어져 어르신들의 안전과 보건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니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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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파우치에 의료용품 및 자동제세동기 담은 키트, 포항·광양 노인복지시설에 기부
심폐소생술 특별교육도 실시
- 직원 아이디어에서 시작, 新근무복 도입에 따른 기존 근무복 활용방안 공모 진행
포스코퓨처엠이 폐근무복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의료용품 파우치 및 키트를 지역 노인복지시설에 기부하며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안전·보건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을 의미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과 업그레이드(Upgrade)의 합성어로, 재활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날 기부 현장을 방문한 포스코퓨처엠 안전보건 담당자들은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상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도 병행했다.
폐근무복 업사이클링은 포스코퓨처엠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처음으로 시작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新근무복을 도입하면서 폐근무복 활용 방안 사내 공모를 진행했다.
총 192개의 임직원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이 중 의료용품·자동제세동기 키트 제작 및 기부 아이디어가 창의성 및 실현가능성 측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폐근무복 수거와 세탁은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에서 지원하고, 업사이클링 제품은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이 맡아 제작했다.
폐근무복 재활용 아이디어를 낸 포스코퓨처엠 최연희 대리는 “폐근무복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면서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지 고민해봤다”며 “저의 작은 아이디어가 지역 사회 기부로 이어져 어르신들의 안전과 보건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니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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