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오준호 "민생토론 거부야말로 후진정치"

대구=김덕엽 기자 2024. 3. 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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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호 새진보연합 대구 수성 을 국회의원 후보가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를 향해 "대파 값 알아볼 시간은 있지만 방송토론할 시간은 없다는 것이냐"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오 후보는 27일 <머니s> 에 "이인선 후보의 '대파 1980원 인증' SNS 게시글을 보면서 국민이 무엇에 분노하는지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대파 어디서 싸게 파나 찾을 게 아니라 민생 고통 덜어줄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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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호 새진보연합 대구 수성 을 국회의원 후보가 이인선 국민의힘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TV방송토론회 참가동의요청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오준호 새진보연합 대구 수성 을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오준호 새진보연합 대구 수성 을 국회의원 후보가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를 향해 "대파 값 알아볼 시간은 있지만 방송토론할 시간은 없다는 것이냐"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오 후보는 27일 <머니S>에 "이인선 후보의 '대파 1980원 인증' SNS 게시글을 보면서 국민이 무엇에 분노하는지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대파 어디서 싸게 파나 찾을 게 아니라 민생 고통 덜어줄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는 '클린 선거'하자더니 기울어진 선거법을 방패로 토론을 피했다"며 "SNS에 '후진정치 하지 않겠다'고 쓰셨는데 민생정책 토론 거부야 말로 후진정치"라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안타깝지만 선거법상 주어진 다른 방법을 이용해 최선을 다해 저의 비전과 정책을 알리겠다"며 "이 후보 또한 대파 가격이 아닌 다른 해법을 찾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오 후보는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와 수성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각각 공문을 보내 이 후보의 방송토론 동의를 촉구한 바 있다.

대구=김덕엽 기자 ghost1235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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