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오전~밤 가끔 비…강풍 주의

KBS 지역국 2024. 3.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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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오늘은 맑고 완연한 봄 날씨였는데요,

하지만 내일은 또다시 우산을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밤 사이 대구, 경북에는 또다시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남부 동해안에 10~40mm, 대구와 그 밖의 경북지역, 울릉도 독도에는 5~20mm가 되겠습니다.

비는 내일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울릉도 독도는 모레 새벽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경북 남부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를 중심으로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고요,

경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은 쌀쌀했던 오늘과 달리, 3도~9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5도가량 높게 시작하겠습니다.

대구가 8도, 안동이 6도, 포항이 9도가 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오늘보다는 2~4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대구가 13도, 안동이 11도, 포항과 영덕은 14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해상에도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전 해상에 내일 오후를 기준으로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물결도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비가 그치고 당분간은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일교차는 크겠지만,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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