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JFK재단, 윤 대통령에 '용기있는 사람들 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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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K 재단은 지난해 10월 한일 관계 개선을 이끈 윤 대통령과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자국 내 정치적 반대에 직면하고 있지만 국가를 위해 옳은 일을 했다"며 상을 수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당시 조현동 주미 대사가 윤 대통령을 대신해 수상했는데, 캐롤라인 케네디 명예회장이 오늘(27일) 직접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윤 대통령에게 용기있는 상 트로피를 수여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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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인 캐롤라인 케네디 JFK 재단 명예회장 겸 주 호주 미국대사가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용기있는 사람들 상'을 수여했습니다.
JFK 재단은 지난해 10월 한일 관계 개선을 이끈 윤 대통령과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자국 내 정치적 반대에 직면하고 있지만 국가를 위해 옳은 일을 했다"며 상을 수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당시 조현동 주미 대사가 윤 대통령을 대신해 수상했는데, 캐롤라인 케네디 명예회장이 오늘(27일) 직접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윤 대통령에게 용기있는 상 트로피를 수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수상 뒤 "정부 출범 이후 획기적으로 개선된 한일관계와 한미일 3국 협력을 토대로 인태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계속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캐롤라인 케네디 명예회장은 "한일 관계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결단을 내리고 이를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시킨 윤 대통령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고 답했습니다.
JFK 재단은 1990년부터 정치적 용기와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에게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윤나라 기자 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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