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우경준 찍었다..상의탈의 사진 투척→"내 보석이 돼라!"('셀폰KODE')[종합]

김나연 2024. 3. 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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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홍석천이 더뉴식스 우경준을 자신의 '보석함'에 넣었다.

27일 'KODE 코드' 채널에는 '셀폰KODE' 홍석천&더뉴식스 우경준 편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홍석천은 '천사'라는 아이디로, 우경준은 '메이트'라는 아이디로 채팅을 나눴다. 홍석천은 "사실 어떤 사람이 나올지 굉장히 궁금한데 건강한 생각을 갖고있는 친구였으면 좋겠고 난 무조건 잘 생겼으면 좋겠다. 눈도 좀 매력있었으면 좋겠고 수술해도 좋다. 쫙 뻗은 코. 입술은 키스를 부르는"이라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우경준은 첫 인상부터 "벌써 기 빨리는 것 같다"고 진땀을 흘렸다. 그는 "제가 낯을 진짜 많이 가린다. MBTI가 ISFP다. 거기서 I가 100% 나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는 왜 메이트냐"는 질문에 우경준은 "친구라는 뜻이기도 해서 골랐다. 친구가 많이 없어서"라고 말했고, 홍석천은 "난 되게 많은데. 나눠줄까?"라며 "집돌이야? 나랑 놀면 조금은 바뀌겠군. 난 밖에서 움직이고 사람 만나는거 좋아한다. 알고보면 좀 외로움 많이 타서 그럴수도"라고 말했다.

우경준은 "근데 너 오타를 많이 내는 편이구나"라고 물었고, 홍석천은 "손가락이 굵다"고 답했다. 이어 "남자야?"라는 질문에는 "여자도 손톱 길면 오타 많이 나. 여자에 대해 잘 모르는구나"라고 혼란을 줬다. 또 "연애경험 많아?"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우경준은 당황하면서도 "나는 연애할 시간이 없어 너무 바빠서"라고 답했다.

홍석천은 "톱스타인가?"라며 "해외나가? 돈도 많겠다. 대박. 나중에 맛있는거 사줘"라고 말했다. 이에 우경준은 "그래 나중에 같이 밥 먹으러 가자"고 전했다. 뿐만아니라 "일요일 빼고 매일 운동한다"는 말에 홍석천은 크게 기뻐하며 "나도 운동가는데 같이갈래"라고 물었고, 우경준은 "헬린이라서 네가 가르쳐줘야한다"고 흔쾌히 응했다. 

이어 홍석천은 "제일 자주 쓰는 어플 뭐냐"고 물었고, 우경준은 "나는 배달앱. 그래서 항상 심플한것만 시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에 같이 먹으러 가자. 아니면 시켜먹자"고 제안했고, 홍석천은 "집에서? 플러팅? 너 은근 작업남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근데 나는 너무 좋은데 쟤는 X되는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집에서 누워서 유튜브 보는것을 즐긴다는 우경준은 "거치대가 위에있어서 일자로 누워서 본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나는 손목 아프던데"라고 말했고, 우경준은 "거치대 없냐. 거치대 좋은거 하나 아는데 선물해줄게"라고 재차 호의를 보였다. 이를 본 홍석천은 "같이 밥먹자, 내가 필요로하는걸 사주겠다 선물로. 아무한테나 안하지. 약간 뒤로 빼면서 할짓은 다 하는것 같더라고"라고 흐뭇해 했다. 이에 우경준은 "진심으로 같이 먹을 마음있었고 같이 놀러갈 마음도 있었고 다 진심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제작진은 "짝사랑 상대와 스킨쉽만 허용VS플라토닉러브" 밸런스게임을 제시했고, 홍석천은 "뭐 예시가 저래 극단적이야. 제작진들 도라이야. 내가 나중에 지X 해줄게"라며 "나 운동 죽어라 하는데 플라토닉 하려고 하는건 아냐. 보여줘야지"라고 말해 우경준을 놀라게 했다.

또 호주 유학파라는 말에 홍석천은 "너 영어 잘하겠다. 영어로 읊어줘"라고 말했고, 부끄러워하는 우경준에 "귀여워. 얘 누구야? 너무 귀엽다"라고 흐뭇해 했다. 이어 우경준의 목소리를 듣더니 "목소리 듣자마자 이 친구 가수다. 의심할바 없이 목소리 너무 좋아서. 약간 아이돌 랩을 담당하나?"라고 감탄했다.

이에 더해 홍석천은 복근 사진이 있냐는 질문에 "보고싶어? 보여줄까?"라며 "놀랠만한걸 보내줘야되는데 뭘 보내지?"라고 고민했다. 이어 상의 탈의 사진을 보냈고, 우경준은 "남자 몸 사진을 처음 받아봐서 그때 많이 당화스러웠던 것 같다. 근데 몸은 너무 예쁘시더라"라고 안절부절 못했다. 그러면서도 "저도 운동에 관심 있어서 저희 멤버중에 저만 혼자 운동한다. 같이 한번쯤 운동하고싶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매력어필 사진 보내줘"라고 요청했고, "너무 웃기다. 너네 도대체 조회수 얼마나 찍으려고 이 지X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경준은 자신의 눈을 찍은 사진을 보냈고, "근데 나는 코가 이뻐. 나중에 봐"라고 어필했다. 이에 홍석천은 "보자마자 코 만져줄게"라고 답했다. 

대화가 종료되고,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했다. 홍석천은 우경준을 보자마자 약속대로 코를 만졌고, "나 실물은 처음봐. 아이돌은 이렇게 생긴거구나. 나의 보석"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눈 코 다 잘생겼다. 입도 너무 예쁘고 입술도. 나이가 50이 넘어서 너무 기운빠졌는데 경준이때문에 새로운 에너지를 받는다. 우리 보석함에 나와야하나? 웃을때 너무 에쁘다. 목소리도 좋고. 눈빛이 좋다. 누구닮았냐면 덱스도 있다 얼굴에"라고 아낌없이 칭찬했다.

우경준은 "제가 진짜 좋아한다"고 덱스를 향한 팬심을 고백했고, 홍석천은 "그래? 나도 좋아해. 좋아하는 스타일이 비슷하구나. 너무 잘생겼다. 내가 찍으면 바로 뜨는데 한번 찍어줄까?"라며 즉석에서 리액션 강의를 펼치기도 했다. 그는 "내가 촉이 온다. 여러 채널에서 경준이를 찾을거다. 나의 보석이 돼라"라며 진하게 포옹했다. 그러면서 "팬클럽.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거 아니다. 오해하지 마라. 우리 경준이 제가 키워줄게요. 싸이. 한시름 놔라. 내가 도와줄게!"라고 선언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KODE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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