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장인 김수현♥김지원, 눈물도 장인('눈물의 여왕')[Oh!쎈 포인트]

오세진 2024. 3. 2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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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키스와 눈물을 넘나드는 모든 격정을 소화해냈다.

23일 방영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에서는 차갑던 홍해인(김지원 분)이 진심을 결국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아이 유산 후 아내에게 정을 거뒀던 백현우(김수현 분)가 비로소 아내의 죽음 앞에서 평정을 찾지 못하고 그를 따라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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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눈물의 여왕’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키스와 눈물을 넘나드는 모든 격정을 소화해냈다.

23일 방영한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에서는 차갑던 홍해인(김지원 분)이 진심을 결국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아이 유산 후 아내에게 정을 거뒀던 백현우(김수현 분)가 비로소 아내의 죽음 앞에서 평정을 찾지 못하고 그를 따라나섰다.

아이를 유산 후 홍해인은 "눈에 보여 봤자 짜증만 난다"라며 아기 방을 치웠다. 그날 이후 백현우는 아기방에서 살기로 결정했고, 그는 오열했다. 그러나 홍해인은 "울 자격도 없다"라며 스스로를 매섭게 다그치며 눈물까지 삼켰다.

죽음이 도래한 홍해인은 백현우에게 알리지 않고 마지막 치료 방법을 위해 독일까지 향했으나 무용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눈물 따위 보이지 않는 그에게 백현우는 당연히 나타났다. 너를 기다리느라 밤 샌 게 아니라며, 오히려 마음을 알아달라고 차갑게 짜증을 내던 홍해인은 자신을 곧게 보는 백현우에게 “누가 있지 말래? 난 네가 내 옆에 있길 바랐다고. 혼자 있기 싫었다고. 언제나 그랬다고”라며 비로소 진짜의 마음을 전했다.

덩달아 진심과 함께 눈물이 흘렀다. 홍해인도, 백현우도 마찬가지였다. 서로를 곁에 두고도 외로이 3년을 살아낸 부부는 서로를 따뜻하게 끌어안았다. 애틋함과 간절함을 담은 이들의 키스는 장면 그 자체로 이들의 시간과 감정으로 이끌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눈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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