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과천 민주 이소영, 과천 지역 교육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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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과천시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후보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과천 지역의 교육 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는 "과천 지역의 고등학교 학령인구 감소와 학급·성비 불균형 문제 해소가 시급하다"라며 "'미래형 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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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과천시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후보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과천 지역의 교육 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는 “과천 지역의 고등학교 학령인구 감소와 학급·성비 불균형 문제 해소가 시급하다"라며 "‘미래형 적정규모 학교’ 육성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특히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행정·재정적 성과급을 끌어내는 가운데 ‘과천 형 적정규모 학교 육성 및 지원 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 목청을 높였다.
또 이 후보는 "일반적으로 초·중·고로 갈수록 학급당 학생 수가 늘고 남녀 성비도 6:4 정도가 되는 게 통상적인데, 과천은 학급당 학생 숫자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진 늘다가 고등학교에서 대폭 줄어들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남녀성비도 관내 남녀공학 고교의 경우 8:2 정도로 학급 및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적정규모 학교는 성비 불균형으로 인한 여고 비선호 등 과천 지역에서 발생하는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해법"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이는 과천 학부모님들의 요청을 반영한 것이라며, 반드시 과천 관내 학교 교육의 재구조화를 끌어낼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월 과천 학부모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학생 수급 불균형, 내신 형평성 문제, 여고 배정 기피와 성비 불균형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그간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는 등 방안 찾기에 고심했다.
한편 이달 기준 경기도 내 초·중·고 학급당 학생 수는 각각 23.2명, 28.6명, 26.4명이지만 과천지역의 초·중·고 학급당 학생 수는 각각 25.1명, 29.9명, 21.2명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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