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게이트 영향?' 오타니, 통역사 횡령 사건 이후 부진의 늪...2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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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29)가 이적 후 처음으로 에인절스타디움을 방문해 홈 팬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지만, 타석에서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경기 시작 전, 에인절스 팬들은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서자 열렬한 박수로 그를 맞이했다.
이로 인해 오타니는 다저스 이적 후 치른 시범경기를 타율 0.393, 2홈런, 9타점, OPS 1.214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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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2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시작 전, 에인절스 팬들은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서자 열렬한 박수로 그를 맞이했다. 전광판에는 오타니가 에인절스 소속으로 활약했던 장면들이 소개되며 팬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오타니는 헬멧을 벗고 팬들에게 정중하게 인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다저스는 오는 2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본토 개막전을 앞두고 있으며, 오타니는 이 사건을 극복하고 새 시즌에서 더욱 빛나는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경기에서는 또한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거 투수 재러드 캐로스가 MLB 시범경기에 처음 등판해 화제를 모았다. 그의 아버지 에릭 캐로스가 경기 해설을 맡은 가운데, 재러드는 2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9회말 잭 로페스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3-4로 패배했다.
사진 = A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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