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정선일, 'KPGA 2024시즌 챌린지 투어 1회 대회' 우승

유연상 기자 2024. 3. 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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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일(32·캐나다)이 2024시즌 'KPGA 챌린지 투어 1회 대회(총상금 1억 원·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정선일은 "당분간 한국에 머물 계획"이라며 "올해 KPGA 챌린지 투어에서 3승을 하면 KPGA 투어 시드를 얻을 수 있다. 하루빨리 3승을 이뤄내 KPGA 투어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즌 KPGA 챌린지 투어는 총상금 21.1억 원, 20개 대회 규모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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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PGA 챌린지 투어 1회 대회 우승자 정선일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PGA

[STN뉴스] 유연상 기자 = 정선일(32·캐나다)이 2024시즌 'KPGA 챌린지 투어 1회 대회(총상금 1억 원·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7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코스(파72·7,2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에서 정선일은 7타를 줄이며 대회 첫날 5언더파를 기록해 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정상에 올랐다.

경기 후 정선일은 "오랜만의 우승이다. 설레고 기쁘다. 전반 홀에서는 사실 감이 좋지 않았다. 긴장도 됐다"라며 "경기 중반부터 리듬을 찾았고 후반 들어서 생각했던 플레이를 자유자재로 펼칠 수 있었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던 것도 우승의 원동력"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현재 평균 드라이브 거리가 300야드를 넘고 볼 스피드는 시속 180마일에 육박하는 '장타자' 정선일은 9세 때 캐나다로 이주해 10세 때 골프를 시작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캐나다 골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수많은 우승컵을 수집했다.

2012년 4월 프로로 전향한 뒤 PGA 투어 캐나다, PGA 투어 차이나, 콘페리 투어 등에서 활동했고 2018년과 2019년에는 PGA 투어 차이나에서 각각 1승씩 거둔 바 있다.

2021년은 일본투어와 KPGA 투어를 병행했다. 일본투어가 주 무대였고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 공동 38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었다. 국내에서는 3개 대회에 출전해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준우승 포함해 모두 컷 통과에 성공했다.

정선일은 "당분간 한국에 머물 계획"이라며 "올해 KPGA 챌린지 투어에서 3승을 하면 KPGA 투어 시드를 얻을 수 있다. 하루빨리 3승을 이뤄내 KPGA 투어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즌 KPGA 챌린지 투어는 총상금 21.1억 원, 20개 대회 규모로 열린다. 총상금 1억 원 대회는 16개, 1.2억 원 대회는 3개, 1.5억 대회는 1개다. 지난해 총상금인 16.8억 원보다 4.3억 원 증가했다. 마지막 대회인 '20회 대회' 종료 후 KPGA 챌린지 투어 포인트 상위 10명에게는 2025년 KPGA 투어 출전권이라는 최고의 특전이 주어진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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