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지구와 시내권 연결노선, 뻥 뚫린 황금대교 25일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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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현곡에서 용황·황성지구를 연결하는 황금대교(제2금장교)가 지난 25일 0시부로 완전개통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계획도로로 사업비 전액을 시가 부담해야 하지만 시내권과 현곡을 잇는 유일한 금장교의 만성적인 교통적체를 해소하고 현곡지역 인구확산에 따른 교통량 분산, 안강에서 시내 진입 교통편의 제공 및 용황·황성지구와의 연결 필요성에 대해 정부와 경북도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본격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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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도시계획시설이지만 정부 경북도에 사업 필요성 어필로 도심권 균형발전 모티브 제공”
경북 경주시는 현곡에서 용황·황성지구를 연결하는 황금대교(제2금장교)가 지난 25일 0시부로 완전개통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현곡 금장·하구리 공동주택 6000여 세대와 용황지구 공동주택 4000여 세대의 교통난 해소 및 산업물동량 등을 감안, 전문가 및 시민 여론수렴을 거쳐 국지도 68호선(안강-현곡)과 강변로를 연결을 위해 2018년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이어 2019년 노선선정 및 교량공법 선정을 완료, 2020년 7월 실시설계를 거치는 등 신속한 추진으로 착공 약 3년 만에 완전개통 했다.
또한 시민들의 통행안전을 위해 자전거·보행겸용 인도도 개설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황금대교 개통으로 기존 현곡과 황성을 잇는 유일한 금장교의 교통적체 해소 등 주변도시의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개선됨은 물론 금장지구와 현곡 푸르지오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정주여건 개선과 시내권과의 조화로 도심발전의 원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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