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신규 설비투자로 고부가제품 양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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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올해 당진제철소 1후판공장 추가 열처리 설비를 도입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2냉연공장에 3세대 강판 생산을 위한 신규 투자를 마무리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양산체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1후판공장의 열처리재 생산능력이 연 15만t에서 30만t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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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냉연공장서 3세대 강판생산
현대제철이 올해 당진제철소 1후판공장 추가 열처리 설비를 도입하는 데 이어 내년에는 2냉연공장에 3세대 강판 생산을 위한 신규 투자를 마무리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양산체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1후판공장의 열처리재 생산능력이 연 15만t에서 30만t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설비 계약 이후 현재 토건 공사가 진행중으로, 계획대로라면 오는 10월 시운전을 진행한뒤 내년 1월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재 공사는 차질 없이 일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번 설비 투자를 통해 압력용기, 액화천연가스(LNG) 탱크, 송유용 강관 등 에너지 보관 및 수송분야 등에서 고부가 열처리재 수요에 대응과 함께 수입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산 공급량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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