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찾은 오세훈 "과학기술 트렌드에 꾸준히 관심 두길"

권혜정 기자 2024. 3. 27. 1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오후 한성대학교 낙산관 대강당을 찾아 한성대학교 학생, 교수 등 500여 명 앞에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에서 오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핵심 철학으로 내세운 '약자와의 동행' 대표 정책 사례로 △기존 복지시스템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안심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서울런' △노숙자, 저소득층 대상 인문학 수업을 여는 '희망의 인문학' 등을 소개하며 공정 사다리 복구를 위한 서울시의 노력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청강연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주제 특별강연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오후 한성대학교 낙산관 대강당을 찾아 한성대학교 학생, 교수 등 500여 명 앞에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번 특강은 한성대학교의 초청으로 마련된 자리로, 오 시장의 민선 8기 서울시장 취임 후 대학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특강이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숙명여대에서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강연에서 오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핵심 철학으로 내세운 '약자와의 동행' 대표 정책 사례로 △기존 복지시스템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안심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서울런' △노숙자, 저소득층 대상 인문학 수업을 여는 '희망의 인문학' 등을 소개하며 공정 사다리 복구를 위한 서울시의 노력을 설명했다.

또 강연장을 꽉 채운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시 정책으로 △청년 대상 20만 원 공연바우처를 제공하는 '청년문화패스' △소프트웨어 혁신 인재 양성으로 취업률 75%를 자랑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들의 성공적인 재테크를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하는 '서울영테크' 등을 소개했다. 특히 서울시 청년 정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인 '청년몽땅정보통'을 적극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강연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서 한 학생이 "목표한 일을 끝까지 이뤄내는 노하우는 무엇인가"라고 묻자 오 시장은 "뚝심과 건강관리를 바탕으로 꼭 하겠다는 의지가 일을 만들어낸다"며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할 때 목표를 가능한 한 높게 세우길 바란다"고 답했다.

청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미래는 예측 불가하지만, 미래를 설계하는데 과학기술의 발전 추세, 트렌드를 늘 예의주시한다면 준비하고자 하는 일에 있어 실패,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