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바다여행선' 30일부터 정기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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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30일부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국내 유일의 고래 관광 선박인 고래바다여행선(사진)의 올해 정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운항 일정은 고래 탐사 6회, 연안 투어 6회 등 주 12회 코스로 구성됐다.
고래문화특구에선 고래바다여행선 외에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웰리키즈랜드, 모노레일, 고래문화마을, 울산함 등 7개 관광시설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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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공연·게임 등 볼거리도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30일부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국내 유일의 고래 관광 선박인 고래바다여행선(사진)의 올해 정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운항 일정은 고래 탐사 6회, 연안 투어 6회 등 주 12회 코스로 구성됐다. 제1·제3항로로 운항하는 고래탐사 코스는 3시간이 소요되며, 연안 투어는 제4항로를 이용해 1시간30분 걸린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매주 토요일에 야간 연안 투어도 진행한다.
550t 규모의 고래바다여행선은 뷔페식당, 공연장, 회의실, 수유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기업·단체 워크숍, 선상 결혼식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공단은 운항 시 특색 있는 공연, 게임 등을 선보인다. 또 첫 출항 승선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안전한 운항으로 많은 관광객이 고래바다여행선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래문화특구에선 고래바다여행선 외에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웰리키즈랜드, 모노레일, 고래문화마을, 울산함 등 7개 관광시설을 운영 중이다.
장생포는 과거 국내 최대 포경 항구로 유명했으나, 고래잡이가 금지된 뒤 쇠락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2008년 국내 유일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최근에는 TV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에 힘입어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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