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에 많이 담은 종목? 배당주·美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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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 확대를 추진하면서 ISA를 향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를 담을 수 있는 투자중개형 ISA에 가입한 투자자는 국내 우량·배당주와 함께 미국 ETF를 집중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ISA는 운용수익의 최대 200만원(향후 500만원으로 확대될 예정)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으면서 예·적금, 국내 주식, 펀드, 리츠, ETF,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만능 통장으로 최근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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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고배당 맥쿼리인프라에
TIGER 미국S&P500 사들여
정부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 확대를 추진하면서 ISA를 향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내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를 담을 수 있는 투자중개형 ISA에 가입한 투자자는 국내 우량·배당주와 함께 미국 ETF를 집중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ISA는 운용수익의 최대 200만원(향후 500만원으로 확대될 예정)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으면서 예·적금, 국내 주식, 펀드, 리츠, ETF,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금융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만능 통장으로 최근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매일경제신문이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많은 투자중개형 ISA를 보유한 삼성증권에 의뢰해 해당 계좌에 유입된 금액 기준 상위 주식과 ETF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삼성증권이 보유한 투자중개형 ISA 계좌는 26일 기준 101만개에 잔액은 2조3101억원으로 증권사 최초로 2조원을 돌파했다.
이날 잔액 기준 투자중개형 ISA 투자자가 가장 많이 들고 있는 종목은 삼성전자(1578억원)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우선주가 868억원으로 뒤를 이어 삼성전자 주식 규모만 총 2446억원에 달했다. 대표적인 고배당주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투자자들은 맥쿼리인프라에 650억원, 포스코홀딩스에 501억원을 투자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ETF에도 자금을 투입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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