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3천억 매각 …알테오젠 11%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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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의 보유지분 대량매각(블록딜) 소식에 알테오젠과 화천기계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전일보다 10.89% 내린 19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화천기계는 23.69%가 빠진 6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알테오젠 주가가 폭락한 것은 박순재 대표의 특수관계인인 부인 정혜신 씨가 보유 지분을 대량매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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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매도에 24%↓
대주주의 보유지분 대량매각(블록딜) 소식에 알테오젠과 화천기계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전일보다 10.89% 내린 19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화천기계는 23.69%가 빠진 6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알테오젠 주가가 폭락한 것은 박순재 대표의 특수관계인인 부인 정혜신 씨가 보유 지분을 대량매각했기 때문이다. 알테오젠은 매도가격이 주당 19만7770원으로 전날 종가(21만9500원) 대비 9.9% 할인된 가격이라고 공시했다. 매도 규모는 총 3164억3200만원이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상 정씨가 보유한 알테오젠 주식은 201만6000만주(3.8%)로 41만6000주를 제외하고 대부분 매각한 것이다.
'조국 테마주'로 분류되던 화천기계도 대주주의 매도 공시가 나온 이후 23% 넘게 폭락했다.
화천기계는 지난 26일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했다. 권영열 씨는 지난 19일과 20일 보유하고 있던 주식 50만8540주를 전부 장내매도했다. 권영두·권영호 씨도 20일과 21일에 각각 31만3690주, 5만4130주를 장내매도했다. 화천기계는 2021년까지 회사 감사를 맡았던 남광 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야기에 조국 테마주로 묶이면서 올 들어 주가가 74% 폭등한 바 있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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