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 수립…멸종위기 식물 보전 강화

이태희 기자 2024. 3. 2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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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7일 수목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 등을 핵심으로 하는 '제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2024-2028)'을 발표했다.

이번 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에는 △희귀·특산·멸종위기식물 수립·보전 강화 △산림생물 다양성 보전·복원 강화 △산림생물자원의 산업적 이용 활성화 △국민 모두가 누리는 스마트 수목원 조성 △산림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등 5대 추진전략 및 18대 핵심과제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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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산림청장이 2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2024-2028)'을 발표하고 있다. 이태희 기자

산림청은 27일 수목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 등을 핵심으로 하는 '제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2024-2028)'을 발표했다.

이번 5차 수목원진흥기본계획에는 △희귀·특산·멸종위기식물 수립·보전 강화 △산림생물 다양성 보전·복원 강화 △산림생물자원의 산업적 이용 활성화 △국민 모두가 누리는 스마트 수목원 조성 △산림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 등 5대 추진전략 및 18대 핵심과제가 담겼다.

우선 산림청은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특산식물을 보전·복원하기 위해 분포 정보 DB 구축과 멸종위험도를 분석하고, 국가 희귀·특산식물 보전기관을 40곳 이상 지정·운영하는 국·공·사립수목원 공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국립수목원에 산림생태복원 자생식물 인증센터를 설립하고 국·공립수목원 6곳을 자생식물종자 공급센터로 지정, 지역 사립수목원과 생산자가 참여하는 대량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림바이오창업지원센터도 설립해 소재 발굴, 제품개발, 기술지원, 산업화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국가생물자원의 확보·관리와 생물 다양성 보전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어느 때보다 수목원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 수목원을 통해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 강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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