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덕 경남도의원, 화훼 소비촉진 간담회 열어

부산경남화훼원예조합장, 경남화훼생산자단체, 경남도·교육청과
공공기관 소비촉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치유농업 접목 등 협의

[창원=뉴시스]27일 경남도의회에서 농해양수산위원회 이춘덕 도의원 주관으로 경남 화훼 소비촉진 및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4.03.2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이춘덕(국민의힘, 비례) 도의원은 27일 도의회에서 최성환 부산경남화훼원예조합장, 경남화훼생산자단체, 경남도 및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화훼 소비촉진 및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춘덕 도의원은 "지속된 경기침체, 난방비·인건비 등 생산비 증가, 한국-에콰도르 SECA 체결에 따른 경남 화훼농가의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면서 "경남 화훼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간담회를 열게 되었다"고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간담회는 ▲경남도 화훼 재배 현황 및 화훼산업 동향 공유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사업 보고 ▲화훼 소비촉진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위축된 화훼 소비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 화훼산업진흥지역 조성 ▲꽃바구니, 화분 등 비치로 사무실 꽃 생활화 실천 및 생화 소비문화 정착 ▲도내 화훼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 ▲다양한 화훼 품종 개발 ▲꽃 체험학습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어린이 정서함양 및 행복감 증진 ▲꽃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의원은 간담회 마무리발언에서 "앞으로도 화훼농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일상 속 꽃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경남도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3월 '경상남도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했으며, 화훼 소비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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