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새로운 방패는 ‘1,460억 철기둥’…이적료 폭등 우려에 협상 가속화

김민철 2024. 3. 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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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수비진 보강을 서두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레알은 첼시,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토트넘 훗스퍼와 함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21, 에버턴)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치열한 경쟁 탓에 브랜스웨이트의 몸값이 증가하고 있다. 레알은 가능한 저렴한 가격에 그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서두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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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수비진 보강을 서두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레알은 첼시,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토트넘 훗스퍼와 함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21, 에버턴)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올시즌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라리가에서 29경기를 치른 현재 22승 6무 1패로 승점 72점을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전통 강호의 위용을 과시했다. 레알은 지난 7일 치러진 라이프치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선수단이 100%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올시즌 에데르 밀리탕, 다비드 알라바가 연달아 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수비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레알의 숙제로 떠올랐다. 알라바가 레알 입단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노쇠화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는 탓에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레알의 시선은 브랜스웨이트를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브랜스웨이트의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최근 에버턴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브랜스웨이트는 향후 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된다. 195cm의 체격 조건에 준수한 주력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영리한 위치선정 능력과 뛰어난 제공권 장악 능력까지 갖췄다.

지난 시즌 활약이 이를 뒷받침한다. 브랜스웨이트는 지난 시즌 PSV 에인트호번 임대 신분으로 37경기에 출전하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에도 큰 문제가 없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1경기에 출전했다. 에버턴의 핵심 선수로 분류되기에 충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름까지 받았다. 브랜스웨이트는 지난 14일 발표된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며 팀의 미래를 짊어질 수비수로 급부상했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있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버턴은 1억 유로(약 1,460억 원)의 제안이라면 올여름 브랜스웨이트의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이 거론된다. ‘데일리 메일’은 “치열한 경쟁 탓에 브랜스웨이트의 몸값이 증가하고 있다. 레알은 가능한 저렴한 가격에 그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서두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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