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첫 70년대생 여성 부행장 임명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2024. 3. 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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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최초로 70년대생 부행장을 임명했다.

27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발표를 인용해 국무원의 국가공무원 임면 결정에 따라 타오링이 인민은행 부행장(차관급)에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이른바 '치링허우(1970년대 출생자)'로는 최초로 인민은행 부행장에 올랐다.

중국 경제매체에 따르면 인민은행에 여성 부행장이 나온 것은 9년 만이며, 전체로도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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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행장에 70년대생 최초 발탁
여성 부행장도 9년만, 세번째
중국 인민은행 홈페이지
[서울경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최초로 70년대생 부행장을 임명했다. 여성으로는 세 번째 부행장 발탁이다.

27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발표를 인용해 국무원의 국가공무원 임면 결정에 따라 타오링이 인민은행 부행장(차관급)에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타오링 신임 부행장은 1971년 11월생이다. 법학박사 학위자로 인민은행에서 금융안정국 부국장, 금융판공실 비서국장 등 요직을 거친 뒤 이번에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이른바 ‘치링허우(1970년대 출생자)’로는 최초로 인민은행 부행장에 올랐다. 중국 경제매체에 따르면 인민은행에 여성 부행장이 나온 것은 9년 만이며, 전체로도 세 번째다. 최초의 여성 부행장은 2000년부터 2007년까지 부행장을 지낸 우샤오링이다.

중국 매체들은 타오링을 “금융안정과 리스크 예방과 해결 방법에 대해 폭넓은 연구를 해 온 학자형 관료”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앞으로 금융 안정성 강화와 리스크 방지 등에 초점을 맞춰 활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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