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에 밀리고 뜨거운 이적설' 김민재, 뮌헨 복귀해도 또 벤치?...'데어 클라시커' 나설까

신인섭 기자 2024. 3. 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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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3월 A매치 기간 상당한 이동거리와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다만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에서는 김민재가 휴식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김민재는 지난 10일 간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최근 김민재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꿰찬 다이어는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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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DB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김민재가 3월 A매치 기간 상당한 이동거리와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반면 최근 경쟁자로 떠오른 에릭 다이어는 10일간의 달콤한 휴식 시간을 가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31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뮌헨은 승점 60점으로 리그 2위에, 도르트문트는 승점 50점으로 리그 4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의 선발 여부가 또다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에서는 김민재가 휴식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김민재는 지난 10일 간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지난 16일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26라운드 직후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김민재는 18일 오후 3시경 한국 땅을 밟았다. 하루 휴식 이후 19일부터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을 준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10일 간 두 경기를 소화했다. 김민재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3차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22일 곧바로 태국으로 날아가 현지 적응 및 태국과의 4차전을 준비했다. 그리고 26일 태국 원정에서 3-0 승리에 일조했다.

비행기만 3차례를 탔다. 뮌헨에서 한국, 한국에서 태국, 그리고 태국에서 뮌헨으로 이동했다. 비행시간만 따져도 족히 24시간은 넘는다. 그만큼 김민재에게 체력적인 부담이 컸을 가능성이 크다.

이와 반대로 최근 김민재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꿰찬 다이어는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다이어는 이번 3월 A매치 기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사진=다이어 SNS

결국 다이어는 10일간의 휴식을 취했다. 다이어는 27일 개인 SNS를 통해 "돌아왔다"는 문구와 함께 뮌헨 복귀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네덜란드 대표팀에 부름을 받았지만, 유럽 내에서만 이동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큰 부담이 없었다. 다요 우파메카노는 2경기 가운데 1경기만을 뛰었다.

김민재보다 나머지 3명의 선수의 컨디션이 좋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다가오는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에서 김민재는 벤치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한편 김민재는 태국 원정이 끝난 뒤 "현재로서는 세 경기 정도를 못 나오고 있다. 기회를 기다려야 되는 입장이다. 훈련장에서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고, 게으르게 임하고 있지도 않다. 잘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활약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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