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증가로··· 2월 수출금액지수 3.7% 상승

강동효 기자 2024. 3. 27. 17: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도체 수출 증대로 지난달 수출금액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 기준)' 통계에 따르면 2월 수출금액지수는 124.24(2015년 100 기준)로 1년 전보다 3.7% 올랐다.

수출물량지수(121.46)도 1년 전보다 3.8% 증가했다.

지난달 수입금액지수(133.33)와 수입물량지수(113.65)는 1년 전보다 각각 13.5%, 9.7% 떨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올라
컴퓨터·전자·광학기기서 36% 상승
한국은행 전경. 사진 제공=한은
[서울경제]

반도체 수출 증대로 지난달 수출금액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 기준)’ 통계에 따르면 2월 수출금액지수는 124.24(2015년 100 기준)로 1년 전보다 3.7%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컴퓨터·전자·광학기기(35.9%)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1차 금속 제품(-13.3%), 섬유 및 가죽 제품(-11.3%) 등은 뒷걸음쳤다.

수출물량지수(121.46)도 1년 전보다 3.8% 증가했다.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째 오름세다. 컴퓨터·전자·광학기기는 29.9% 상승한 반면 1차 금속 제품(-8.0%), 운송 장비(-7.1%) 등은 하락했다.

지난달 수입금액지수(133.33)와 수입물량지수(113.65)는 1년 전보다 각각 13.5%, 9.7% 떨어졌다. 화학 제품(-22.4%), 1차 금속 제품(-18.4%) 등의 수입 금액이 대거 감소했다.

강동효 기자 kdhy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