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증가로··· 2월 수출금액지수 3.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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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증대로 지난달 수출금액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 기준)' 통계에 따르면 2월 수출금액지수는 124.24(2015년 100 기준)로 1년 전보다 3.7% 올랐다.
수출물량지수(121.46)도 1년 전보다 3.8% 증가했다.
지난달 수입금액지수(133.33)와 수입물량지수(113.65)는 1년 전보다 각각 13.5%, 9.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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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전자·광학기기서 36% 상승
반도체 수출 증대로 지난달 수출금액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 기준)’ 통계에 따르면 2월 수출금액지수는 124.24(2015년 100 기준)로 1년 전보다 3.7%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컴퓨터·전자·광학기기(35.9%)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1차 금속 제품(-13.3%), 섬유 및 가죽 제품(-11.3%) 등은 뒷걸음쳤다.
수출물량지수(121.46)도 1년 전보다 3.8% 증가했다.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째 오름세다. 컴퓨터·전자·광학기기는 29.9% 상승한 반면 1차 금속 제품(-8.0%), 운송 장비(-7.1%) 등은 하락했다.
지난달 수입금액지수(133.33)와 수입물량지수(113.65)는 1년 전보다 각각 13.5%, 9.7% 떨어졌다. 화학 제품(-22.4%), 1차 금속 제품(-18.4%) 등의 수입 금액이 대거 감소했다.
강동효 기자 kdhy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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